[Yong마드] 삼성전자 – 저점 매수 타이밍과 전망

지금이 삼성전자 주식의 저점 매수 타이밍의 기회가 아닐까에 대한 고민은 한 번쯤은 다 해보는 시기가 아닐까 싶네요.

지금 과연 우리가 매수 타이밍을 잡아도 될지 말지에 대해 개인적인 견해를 적어보려 합니다.

최근 어닝쇼크를 맞아 주가 지지선인 6층을 뚫고 5층에 도달하였죠.

주식투자를 하면서 몇 가지 패턴을 발견했는데, 그 중 하나가 이동평균선의 움직임입니다. 단기 이동평균선(예: 5일선)이 장기 이동평균선(예: 120일선) 아래로 떨어질 때, 하락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컸습니다.

현재 삼성전자의 차트를 보면, 정확히 이런 역배열이 나타나고 있습니다.

비슷한 사례로 아래 SK하이닉스의 과거 차트를 되짚어 보겠습니다.

물론 주식 시장에 100% 정답은 없지만, 하락한 주식이 곧바로 반등하는 경우는 드뭅니다. 대개는 박스권에서 일정 기간 횡보한 뒤 상승세로 돌아섭니다. 그래서 지금은 성급하게 매수하기보다는 좀 더 지켜봐야 할 시기라고 보여집니다.

그럼에도 불구하고, "삼성이 망하면 우리나라가 망한다"는 논리로 현재 주가가 매력적이라는 의견도 많습니다. 저 역시 이 말에 어느 정도 공감합니다. 시가총액 1위인 기업의 영향력은 감히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죠.

또한, 아래 손익계산서를 보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작년 반기에 비해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.

삼성전자는 부진한 반도체 실적임에도 불구하고 AI 시장에서의 Foundry 경쟁구도에서 뒤쳐지지않도록 설비 투자에 노력하고 있는 점을 아래 재무상태표에서 유형자산의 증가를 알 수 있습니다.

완전한 관망보다는 소액을 투자하기로 결정했습니다. 실제로 내 돈이 들어가 있으면 시장에 대한 관심이 더 커지고, 공부도 더 열심히 하게 되니까요.

아직은 본격적인 매수 타이밍이 아니라 관망할 시기로 보입니다. 하지만 조금이라도 오를 때 "그때 왜 매수하지 않았을까"라는 후회를 하지 않기 위해, 소액으로라도 관망을 지속하며 흐름에 맞춰 대응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.

하지만 소액이라도 투자시에 추가 매수 구간, 손절 구간, 익절 구간은 지켜 소중한 우리 자산을 불려가봅시다.